바이오머티리얼즈 젊은 연구자상에 포스텍 장진아 교수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장진아 기계공학과·생명과학과·IT융합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가 재생의료·생체재료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의 ‘젊은 연구자상 2025′를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상을 받은 건 장 교수가 처음이다. 3D 바이오프린팅의 권위자인 장 교수는 특정 조직에 적합한 바이오잉크로 인공 장기를 제작하는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치료가 어려운 질환을 극복하기 위한 재생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심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줄기세포 기반 심장근육 패치 개발’ 연구가 주목받고 있다. 장 교수는 “탈세포화된 세포외기질(dECM)을 바이오프린팅 소재로 활용한 연구가 생체재료와 재생의료의 혁신적 도약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응용 가능한 기초 기술을 개발해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비즈25.01.22124file